골프 배우기
골프라는 운동을 처음 접한 지 근 7년 만에 처음으로 제대로 된 레슨을 받기 시작했다. 2013년 무렵 산격동에 있는 경북대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로 개설되어 있던 골프 레슨 강좌를 수강하며 정식으로 티칭 프로의 레슨을 받았다. 여기저기서 물려받은 중고 클럽으로 50미터 거리의 인도어 연습장에서 코치의 지도를 받으며 스윙 동작을 익히다보니 조금씩 골프에 대한 흥미도 되살아났다. 미국에서 골프를 배웠다던 젊은 티칭 프로가 나름 열심히 스윙 동작을 지도한 덕분에 어느 정도 기본적인 골프 스윙을 익히며 차츰 골린이를 벗어나는 듯했다. 그 해에는 필드도 몇 번 다녀오고 스크린 골프장에도 매달 한두 번은 다니다보니 골프에 재미가 붙기는 했지만 여전히 골프의 장벽은 높아 소위 백돌이를 넘어서기가 쉽지 않았다. 팔..
골프 이야기
2023. 1. 28. 21:32